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2019.12.24.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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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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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다고는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밤사이 영하로 내려갔다가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연안에는 살얼음이 있어 물낚시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얼음낚시하기에는 빙질이 너무 얇아 마땅한 곳을 찾기 어렵다.
연중 물낚시를 좋아하는 꾼이라면 자연스레 남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마련인데, 그중에 하나가 고흥 호덕지다.

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호덕지는 원래 블루길 성화가 심한 곳으로 알려졌으나 2년 전 수문공사 이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대신 살치 개체수가 늘어나서 간혹 낮낚시에 시달릴 수도 있는 곳이다.
김현 FTV전남 통신원(아피스 Field Staff, 광주 황금무지개회)이 일행들과 함께 지난 12월 21일 호덕지를 찾았다. 창고 앞 포인트와 산 아래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시도했는데, 31~32cm급 월척 붕어 4수와 15~27cm급 붕어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었다.

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지렁이 미끼를 썼더니 붕어 씨알이 잔 편이었고, 옥수수 미끼에 월척급 붕어가 낚였다.
붕어낚시를 하다 보면 잡어 입질에 시달릴 때가 다반사인데, 이곳 호덕지 밤낚시에서는 살치와 블루길 같은 잡어 입질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일행들 모두 만족한 조과에 귀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깔끔한 붕어 손맛, 잡어 입질 없이 붕어 손맛을 볼 수 있는 고흥 호덕지

성탄절 휴일 붕어 손맛이 그립다면, 고흥 호덕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잡어 입질 없이 깔끔한 붕어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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