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21일 토요일, 회복세, 안전한 출조하세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21일 토요일, 회복세, 안전한 출조하세요

2019.12.20.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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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지속적으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는 회복세를 보입니다.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고요. 주말동안 해황은 무난하고 대기질도 괜찮겠습니다. 안전한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전날보다 꽤 나아진 모습입니다. 곳곳에 나쁨 지수가 남아있는 곳도 있는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대체적으로 물결이 잔잔한 편입니다. 다만 가거도에서 파도가 약간 일어서 지수는 떨어지겠는데요. 오히려 약간의 파도가 진한 손맛을 보기에는 더 좋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낚싯대를 던져보시죠.

남해안입니다. 나쁨지수를 보이는 두 곳은 물 때 지수가 좋지 않습니다. 물결은 출조나가기 좋고요. 요즘 거제도에서는 씨알 굵은 대구가 호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해안 동부로 대구낚시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모처럼 무난한 지수를 보이는 동해안입니다. 전 포인트에서 파고가 1m에 다다르긴 하지만요. 감성돔과 열기 등 대상어종이 활동하기 적절한 수온을 보여 많은 조과를 올릴 수 있겠습니다.

제주해안도 마찬가지로 황색의 보통지수를 보이겠습니다. 낮은 파고는 초보 낚시인들도 캐스팅하기에 무리 없겠습니다. 다만 서귀포와 성산포에는 바람이 다소 불어서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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