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무한천 강추위로 살얼음, 배스 입질도 살얼음, 그래도 답은 있다!

충남 예산 무한천 강추위로 살얼음, 배스 입질도 살얼음, 그래도 답은 있다!

2019.12.12.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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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무한천 강추위로 살얼음, 배스 입질도 살얼음, 그래도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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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사계절 레포츠다. 어떤 이는 배스낚시가 겨울에는 안 된다고 하는데, 낚시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런커급 배스를 줄지어 낚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추위에 감기걸리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길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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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무 파이널 캐스팅 인터넷 카페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지난 12월 14일 충남 예산 무한천을 찾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비가 왔다. 신기하게도 요즘에는 주말만 되면 비가 온다.
비가 왔으니 당연히 하늘도 흐렸고, 기온도 떨어졌다. 무한천 곳곳에 살얼음이 얼었다.
이런 상황에 무슨 날씨가 될 것 같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숏빌 미노우로 빠르게 탐색해 나가면서 다양한 씨알의 배스 3수를 낚을 수 있었다.
사실 무한천은 오래 전부터 윈터배스터로 알려졌다. 겨울이라고 매번 강추위가 들이닥치는 것은 아니고, 햇살이 비치는 날이면 30~40cm급 배스도 종종 반응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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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좋은 여건은 아니었고, 배스들도 호쾌한 입질이라기 보다는 수줍은 새색시처럼 살짝 물고 있기 때문에 강한 챔질보다는 여러번 나눠서 조심스런 챔질을 해야할 정도다. 그러다 보니 같이 간 일행은 지그헤드채비에 붕어등지느러미가 걸리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각자 낚시의 재미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끊임없는 알고리즘의 푸는 열쇠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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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이를 두고 고기와 나와의 두뇌 싸움이라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연을 탐구하는 과학이라고도 한다.
어찌 되었든 겨울이라고 움츠려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배스와 한 판하러 물가로 가는 것은 어떨까!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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