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 지수]11월 30일 가을 막바지, 겨울 시작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11월 30일 가을 막바지, 겨울 시작

2019.11.29.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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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어느새 11월 마지막 날입니다. 추위도 찾아오면서 가을 막바지와 겨울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바람과 파도로 말썽이었던 바다는 주말 낚시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쓰시고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요 근래 다소 거칠었던 해황이 잠잠해지고 있는데요. 토요일은 곳곳에 좋음 지수까지 보입니다. 해역별로 출조하기 좋은 포인트를 찾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금세 안정을 되찾은 모습인데요. 오히려 물결이 너무 잔잔해서 손맛을 보지 못할까 아쉽기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늦가을 낚시를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남해안도 대체로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또 약한 바람과 낮은 파도는 초보자도 낚시하기 무리 없겠는데요. 남해안은 가을 감성돔이 씨알도 굵고 마릿수도 상당합니다. 아쉽게도 갈치 낚시는 부진하다고 하니까요. 감성돔 낚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주말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수가 아직 회복되지 못했는데요. 울산을 제외하고는 물결이 1m를 넘어서 캐스팅하기 쉽지 않겠습니다. 요즘 울산권에서는 전갱이와 삼치, 부시리 등이 호조황을 보이니 출조 나가보시죠.

끝으로 제주해안 보겠습니다. 전 포인트에서 물때는 좋음을 보입니다. 바람도 거칠지 않겠습니다만 해안가인 만큼 추위 대비는 단단히 하시고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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