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29일 이번 주 내내 출조 나가기 쉽지 않아 보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29일 이번 주 내내 출조 나가기 쉽지 않아 보여..

2019.11.28.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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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출조 나가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풍랑주의보 소식과 비 소식이 같이 들어있는데요. 대부분 목요일 밤까지 해제되겠지만,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금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먼바다는 금요일 아침까지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겠는데요. 바다낚시 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밤부터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고요. 예상 강수량이 5mm 내외라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고등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일 계속되는 풍랑주의보가 큰 영향을 끼쳤을텐데요. 자세한 해역별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은 가거도와 상왕등도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가거도는 파고가 1.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상왕등도는 바람이 초속 10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른 포인트들도 바람이 초속 8 내지 9m로 불겠고요. 캐스팅에 무리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포인트만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쁨’을 보이는 곳들은 바람이 강하게 부니까 피하시고요. 보통을 보이는 욕지도, 신지도, 연도로 출조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7 내지 9m로 불기 때문에, 낚싯대 던지기가 힘드실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두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나 눈이 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서 그럴텐데요. 동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셨던 분들은 미루시기 바랍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는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서귀포와 성산포에서는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통을 보이고 있는 추자도도 바람이 초속 9m까지 불어서 상황이 썩 좋지는 않겠습니다. 상황에 맞춰 출조 계획을 잡으셔야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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