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 지수]11월 26일 화요일 전해상 풍랑특보 출조 힘들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가을 낚시를 끝까지 즐기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바다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인천,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그리고 경상북도와 울산, 제주도 등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채비하시기 전 포인트별 상황을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매우 나쁨’ 단계까지 보이면서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에서 ‘나쁨’을 보이는 곳은 바람이 초속 11m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상왕등도와 신시도 그리고 극화도는 ‘보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고와 바람이 좋으니, 출조 나가시는데 문제없겠습니다.

남해안은 ‘매우 나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이 초속 14m까지 강하게 불고, 파고도 2m까지 다소 높게 일겠는데요.
출조는 미루시는게 좋겠습니다.

동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은 초속 9m까지 불지만, 해안가에서 파고가 2.6m로 거세게 일며
캐스팅은 불가능하겠습니다.

제주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죠?
바람이 초속 14m까지 불겠고요. 파고도 2m가까이 일어서 출조가 불가능 한 것은 물론이고,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성산포는 침수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