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배스와의 한 판 격전지! 당진 용장천, 화성 남양호를 노려라

가을 배스와의 한 판 격전지! 당진 용장천, 화성 남양호를 노려라

2019.11.06.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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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스와의 한 판 격전지! 당진 용장천, 화성 남양호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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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로 접어들면서 중부권은 이제 슬슬 배스들이 가을 패턴으로 접어들고 있는 추세다.
사실 10월 말부터 여기저기서 턴 오버 현상이 나타나는 등 그런 조짐을 보이기는 했다.
그런데 11월로 접어들면서 낚이는 배스는 누가 뭐래도 가을 배스라고 봐야할 정도다.
가을 배스라고 해서 여름 배스보다 잘 낫다거나,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을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수온이 내려가는 만큼 얕은 수심보다 깊은 수심대를 노려야 하며,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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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직구 하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구 1~2개 더 구사할 줄 알면 믿음직스럽듯이 채비도 한가지 패턴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몇 가지 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카페 파이널캐스팅 유철무 씨(Banax Filedstaff)가 지난 11월 2일 당진 용장천과 다음 날 3일 화성 남양호를 찾았다. 용장천은 상류권이 수심이 얕아 중류권에서 지그헤드 스위밍 위주로 수초대와 돌무더기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더니 최대 40cm급 중반 배스를 비롯해서 평균 35cm급 내외의 배스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일행들도 스피너 베이트, 프리리그, 크랭크 베이트에서도 마릿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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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11월 3일 일요일 늦은 오후 짬낚시로 남양호를 찾았다. 1~2시간 가량 할 요량으로 낚시했는데, 뜻밖에 런커급(50cm급 이상) 배스를 포함해 9수 손맛을 봤다. 프리리그로 가벼운 싱크를 달고 수초대를 노렸더니 배스가 여지없이 입질을 하더라는 것이다.
유철무 씨에 의하면 용장천과 남양호 바닥은 펄 바닥이 많으니 사전에 수초대와 돌무더기 등 배스가 은신할만 곳을 찾아 노린다면 정직하게 입질을 한다고 했으니 올가을 워킹은 남양호, 용장천을 찾아보면 어떨까 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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