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8월21일 남해안 중심 궂은 해황... 황해 안전한 활동 가능할 듯

[내일의 바다낚시지수]8월21일 남해안 중심 궂은 해황... 황해 안전한 활동 가능할 듯

2019.08.20.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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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남부지방에 예상보다 늦게 떨어진 빗방울은 22일까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도 예상 되는데요. 중부지방에도 21일 낮에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 새벽까지 가끔 떨어지겠습니다. 비로인한 조황의 변화를 기대하며 출조하기엔 위험할 수 있으니 삼가셔야합니다.

자세한 상황 살펴보시죠.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황이 궂을 것으로 보이고요. 황해만 유일하게 안전한 활동이 가능하겠는데요. 물결이 대체로 0.5m를 밑돌며 잔잔하게 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수온이 대체로 높고요. 하조도와 국화도가 비교적 낮은 양상을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엔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예상보다 바람이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물결은 거제도 0.9m, 욕지도 0.8m, 거문도 0.9m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땐 출조는 잠시 미루시고, 지역축제에 참여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부산 강서구에서 22일까지‘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열립니다. 어시장 축제로, 8월과 9월을 대표하는 생선인 전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동해안에선 고기를 낚는 손맛을 느끼실 수 있겠는데요. 물결도 적당히 일고, 물때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수온이 최고 27도, 28도로 꽤 높아서 다른 전략을 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서귀포 부근의 수온은 29도까지 올라 조과가 만족스럽지 않겠습니다. 반면 남은 두 포인트에선 대상어가 활발하게 움직일만한 수온이 조성 되니 기대를 품고 가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캐스터 정재경]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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