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3일 태풍 후 기온 올라 '후텁지근'...수온도 올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3일 태풍 후 기온 올라 '후텁지근'...수온도 올라

2019.07.22.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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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태풍이 물러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소식이 또 있어서 습기는 가득 차 있고, 날씨는 더워서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출조 나가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틈틈이 쉬어주시고 수분 섭취도 자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지러웠던 해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낚시지수는 전반적으로 보통지수를 보이겠습니다.

황해부터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초속 7-8m로 부는 가운데, 가거도에서는 1m를 넘는 파도가 일겠습니다.다른 포인트들에서는 파도가 매우 잔잔한데요. 안전을 위해서 바람이 다소 약한 국화도로 포인트를 돌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물결이 어느 정도 일렁임이 있어 어류들의 활발한 입질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거문도에서 파고가 1m까지 일어 다소 위험할 수 있는데요. 적당한 물결에 바람도 살짝 있는 거제도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동해 살펴보겠습니다. 울산의 수온이 높아 대상어지수가 낮겠고요. 대상어종이 활동하기 좋은 수온을 띄는 울진후정에서는 기온이 33도까지 올라있습니다. 장시간의 낚시는 어려우니까요. 해가 강하지 않을 때, 짧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성산포의 지수가 좋습니다. 돌돔의 적정수온은 20도에서 26도 선인데요. 성산포는 24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파도가 0.2m로 매우 낮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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