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6월12일 대기 불안정 오후 비 내리나 황색의 무난한 해황 출조 가능

[해양캐스터]


수요일부터는 전국이 맑고 기온도 다시 오르겠습니다. 다만 경남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주는 강한 바람으로 수온이 낚시인들의 기대에 못 미쳤는데요. 이번 주도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황색의 무난한 해황을 보이겠는데요. 수요일은 물때가 출조 여부를 판가름하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황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적당한 바람에 수온과 파고도 무난해서 어디로든 출조 나가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가거도와 상황등도에서 물때지수가 낮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수요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 포인트 살펴봅니다. 대체적으로 대상어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좋은 수온에 적당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밤 볼락 낚시로 굵은 씨알과 마릿수가 좋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 거제권에서는 수요일도 괜찮겠습니다. 기대해보셔도 좋겠고요. 거문도와 욕지도, 연도의 물 때 지수가 안 좋기 때문에 출조 전에 확인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입니다. 모든 포인트의 물때가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 파고가 1m를 넘으면서 나쁨 지수를 보이는 포항과 후포가 있고요.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6~10m로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추자도에서는 찌낚시로 씨알 좋은 돌돔이 무더기로 잡혀서 지난 주 낚시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도 기대해보셔도 좋겠고요. 성산포는 대상어종인 돌돔이 활동하기에 수온이 살짝 낮은 감이 있지만 적정 활동 수온에서 벗어나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