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23일 북쪽 찬 공기 유입 영하권 추위 따뜻한 복장 착용해야

[해양캐스터]


겨울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아침기온이 영하권 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맹추위 속에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동해는 낮 까지 풍랑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금요일 낚시지수는 권역마다 다른데요. 나쁨부터 좋음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겠습니다.

먼저 황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바람이 강할 때는 최대 초속 9m까지 예상되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는 파도가 높을 때, 1m이상 오르겠습니다. 무리하게 갯바위에 오를 경우 사고 위험이 있으니까요. 주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바람 앞에 장사 없다지만 다행히 파도가 낮아서 캐스팅 가능하겠습니다. 풍향에 따라 자리 잡아주시고요. 바람에 낚싯대가 날리지 않도록 무게감 있는 봉돌도 함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동해는 풍랑주의보가 예보돼 있지만, 낮부터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조 때는 점심 이후가 되겠고요. 포인트는 출발 시간을 고려해 가까운 곳이 좋겠습니다.

지수는 제주에 와서야 분위기가 살아나는데요. 겨울이면 감성돔 낚시로 성수기를 맞는 추자도에서 기록 경신을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