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11월17일 아침 영하권 강풍과 높은 물결 주말 미세먼지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11월17일 아침 영하권 강풍과 높은 물결 주말 미세먼지 주의

2018.11.16.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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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가을의 끝자락에 서는 토요일입니다.중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곳이 많겠고요. 강원 영동에는 아침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황해와 동해 먼 바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오르겠고요. 주말에도 어김없이 몰려오는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북풍이 조금 해소 시켜 주겠습니다.

토요일 낚시지수는 보통수준이지만 황해는 출조가 어려운 곳이 많아 보입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해는 하루 사이에 지수가 많이 떨어지는데요.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겠고요. 먼 바다에서 크게 오르는 물결은 해안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리한 출조는 자제 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해안에서도 출조 고민은 이어지겠습니다. 파도가 높지 않다고 방심하기에는 꽤 거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가파른 갯바위에 오르는 것을 자제 해 주시고요. 출조 전 바람의 동향을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아쉬운 소식은 동해에서도 이어지는데요. 최대 초속 10m까지 예상되는 바람에 출조 포인트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은 실내 활동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제주 서귀포가 분위기를 조금 바꿔주는데요. 입질에 자리돔이 있다면 ‘대박’을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벵에돔과 비슷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자리돔 아래에는 벵에돔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벵에돔 못지않게 자리돔 역시 귀한 어종이니까요. 일석이조의 조과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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