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8일 강풍 동반한 비, 대부분 해안지역 출조 어려울 듯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8일 강풍 동반한 비, 대부분 해안지역 출조 어려울 듯

2018.11.07.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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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바다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비, 강풍, 천둥과 번개가 바다를 둘러싸고요. 대조기까지 찾아왔습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고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요. 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출조 계획은 잠시 넣어주셔야겠습니다.

예보지수는 후끈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대부분 ‘나쁨’을 보이는데요. 자세한 해역별 상황 알아봅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초속 12m로 불면서 균형을 잡고 서 있기가 힘들고요. 비까지 내리면서 시야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낚시는 위험천만하겠습니다.

남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이 거세 바다에는 큰 물결이 일겠고요. 20~60mm의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안전한 실내 낚시터로 발길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는 물론이고요. 울산에서는 초속 13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가로수나 구조물이 쓰러질 수 있는 위력이니까요. 해안가 접근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제주도 이 기세를 이어받습니다. 최고 60mm의 비가 쏟아지고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겠습니다. 목요일은 노릇노릇한 해물파전과 막걸리로 아쉬움을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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