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1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출조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1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출조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2018.10.31.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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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11월의 시작이 좋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찬바람은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출조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고요.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음료도 중간 중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시작하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과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지고요. 포인트만 잘 살펴주시면 캐스팅 가능하겠는데요. 해역별로 나누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해는 나쁨부터 좋음까지 펼쳐져있습니다. 목요일부터 소조기에 들어가면서 물 때 지수는 낮은 편이고요. 가거도는 바람까지 불면서 대상어를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해에서는 이럴 때면 늘 희망이 되어주는 곳들이 있죠. 국화도와 신시도로 발길을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거제도는 연일 초록빛이 띄워지겠습니다. 해황이 좋아서 다양한 어류들로 재미를 보실 수 있겠고요. 함께 분위기가 오른 신지도 역시 호조황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무난하게 낚시 가능하겠습니다. 포인트는 가까운 곳으로 선정해 보시면 되겠고요. 대상어 낚시는 울진 후정을 조금 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파도가 0.7m로 울산보다 움직임이 클 것으로 보이고요. 바람도 최대 초속 4m로 경쾌한 캐스팅이 예상됩니다.

끝으로 제주도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보통수준이고요. 성산포와 추자도에서는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무난한 낚시터를 찾으신다면 서귀포를 추천드리고요. 벵에돔과 갈치, 광어까지 폭 넓게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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