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30일 서해안 오후 눈 비 내리나 바람은 강하지 않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30일 서해안 오후 눈 비 내리나 바람은 강하지 않아

2017.12.29.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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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2017년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출조 계획 있으신지요? 다행히도 바다는 거칠지 않습니다. 낚시지수 참고하셔서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은 오후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으로 출조하시는 분들은 우비 챙겨 가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지수 보여드립니다.‘좋음’부터 ‘나쁨’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바람은 전 해상에서 초속 6m정도로 강하지 않겠고요, 파고는 동해 쪽에서 높게 예상됩니다. 서해안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다섯 포인트 모두 출조하기 좋겠습니다. 파고와 바람이 낚시하기에 쾌적하겠는데요, 특히 하조도가 파고 0.1m, 초속 5m의 산들바람이 예상돼 가장 조건이 좋겠습니다. 수온이 낮은 곳은 참고하셔야 겠는데요, 상왕등도는 6도, 신시도와 국화도는 4도 안팎이 나타나 어류가 활발히 활동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남해안도 무난한 출조가 예상됩니다. 그중 거제도 추천 드리는데요, 수온이 14도로 가장 높게 나타나 어류의 활동성이 좋겠습니다.‘보통’으로 나타나는 나머지 세 포인트도 출조엔 무리가 없겠습니다. 반면 연도는 파고가 조금 이는데다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활동하기 어려운 수온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활동하는 열기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울진후정, 후포, 포항에서 파고가 1.2m 이상으로 높게 예상됩니다. 세 포인트는 출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울산은 파고가 0.1m로 낮게 예측돼 출조가 가능한데요, 너울성 파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위협을 조금이라도 느끼신다면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잔잔한 파고 예상되고요, 바람도 적당히 불겠습니다. 특히 서귀포는 대상어종인 벵에돔이 활동하기에 알맞은 수온 나타납니다. 물때도 좋은 시기니까요, 서귀포에서의 벵에돔 조과,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2017년의 마지막 주말, 풍성한 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평창올림픽 영상 보내드립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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