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9일 중부지방 비소식, 남부지방 무더워 동해 너울성 파도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9일 중부지방 비소식, 남부지방 무더워 동해 너울성 파도 주의

2017.08.18.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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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토요일은 대부분지역의 하늘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곳곳에는 비소식도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20mm이상의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높은 기온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는데요. 외출하신다면 시원한 옷차림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모두 보통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최대파고 0.1에서 0.6m로 낮게 일겠고요. 바람 또한 초속 6m이하의 세기로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는 비예보가 있으니 출조 하실 때 우비와 낚시용 안전화를 미리 챙겨 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조과 예상됩니다. 최대파고 0.1m로 매우 잔잔하게 일겠는데요. 다만 비교적 먼바다에 위치한 가거도의 경우 된바람이 불어서 큰 물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서해중부는 오후, 서해남부는 하루내내 비소식이 예보되어있는데요. 갯바위에서 빗물로 인한 미끄러짐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모두 보통단계가 되겠습니다. 물결의 높이도 무난하겠는데요. 거제도와 욕지도의 경우 최대파고가 0.4m로 낮게 일겠습니다. 신지도의 고조시각은 07시59분 293cm, 저조시각인 14시 24분에는 68cm로 예상되니까요. 출조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의 바다낚시지수는 보통단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고는 울산 0.5m, 울진후정 0.6m로 다른 해상에 비해서 조금 높겠지만 바다낚시에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여전히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출조 시 두 명이상 짝을 이뤄서 나가시고요, 방파제에서 낚시는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추자도와 서귀포 보통단계, 성산포는 좋음 단계가 되겠습니다. 제주해역은 수온이 30도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감성돔, 벵에돔이 대상어종인 추자도와 서귀포 보다는 돌돔이 대상어종인 성산포에서 좋은 조과가 기대됩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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