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와, 2017년 하반기 신상품 설명회 개최...신상 의류, 신기술 로드·릴 선보여

'2017 다이와 하반기 신상품 설명회'가 지난 7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7년 AW(가을 겨울) 시즌 신상 의류를 시작으로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붕어낚싯대 '청명 MX' 와 청명 낚시가방 그리고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로드와 릴 등도 함께 자세히 소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A/W시즌 방한 의류로 대형 스크린에 PPT 자료와 함께 자사 스태프가 모델로 나서 직접 신상품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듯 패션쇼를 연출해 보다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제품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다이와 서지훈 부장은 "이번 다이와 신상 의류는 고기능성 전문 낚시복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아웃도어에서는 캐쥬얼 웨어로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신상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 중에서는 20년 동안 갯바위 분야 대표 롱셀러로 5대째를 맞은 '메가디스'(MEGATHIS)가 모델 체인지 되어 토너먼트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오히려 가격은 상당부분 저렴해졌다.

한국다이와 김종필 과장은 "기존 태국 공장의 생산 라인을 일본 본사 공장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가절감으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모델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청명 MX'에 대해서는 "당장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토종붕어낚싯대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는 다이와가 헤라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토종붕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릴 제품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는 약 3년 만에 모델 체인지가 되는 상위 기종의 성능과 외관을 충실히 재현한 '17임펄트'(IMPULT) LBD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새롭게 사이즈를 정비하고 상위 기종인 토너먼트LBD의 콘셉트를 대거 수용한 '17임펄트'(IMPULT) LBD는 ‘신 메가디스' 로드와 함께 올 가을 갯바위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이와는 작년 ‘16세르테이트’와 금년 '솔티가 BJ'에서 선보인 바 있는 ‘모노코크(일체형) 바디’ 기술을 현재 3500번, 4000번 등 비교적 대형 제품에 국한됐던 것을 점차 소형 기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 낚시언론사와 한국다이와의 거래처 관계자 등이 초청돼 전시회를 병행하였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됐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