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4월 7일 남해상 돌풍과 천둥 번개 예상 주말 대부분 해상 해무 영향

[내일의 바다 정보] 4월 7일 남해상 돌풍과 천둥 번개 예상 주말 대부분 해상 해무 영향

2017.04.06.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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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금요일인 내일은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요.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모레인 토요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해무가 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럼 4월 7일 자세한 조석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까지 계속해서 소조기에 들며 조차가 작고 유속도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안 목포의 고조시각은 11시 43분, 저조시각은 17시 13분이 되겠고 일 최대조차 303cm로 예상됩니다. 전날보다 물이 들고나는 속도가 시간당 6에서 9cm 가량 더 늘겠고요, 역시 물이 차오르는 속도보다 빠지는 속도가 빠르겠습니다. 더불어 오늘도 예측값보다 실제 관측된 조위가 약 15cm가량 더 높았기 때문에 금요일인 내일도 실제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는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부산은 두 번의 고조와 한 번의 저조가 나타나겠고, 두 번의 고조때 모두 해수면 높이 90cm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이 지역의 행사 소식으로는 기장 미역 다시마 축제가 있는데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광면 이동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통 낚시 체험을 비롯해 생초 캐기 체험, 무료 시식 등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네요.

동해안의 일 최대조차는 속초 17cm, 독도 14cm, 울산 35cm정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고조시각은 07시 43분, 저조시각은 14시 6분으로 이때 조차는 141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아침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은 조석에 의해 물이 들고 나면서 나타나는 바닷물의 흐름 "조류"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의 조류는 밀물때 북서방향 썰물때 남동방향으로 흐르며, 금요일 이 해역의 유속은 1.3에서 3.1노트 사이가 되겠고요. 파고는 0.8m 이하로 일겠습니다.

남동해권 완도 통항분리대의 조류는 밀물때 서쪽, 썰물때 동쪽으로 흐르겠고요. 유속은 낙조시 14시 5분 동쪽방향 1.6노트의 세기로 가장 빠른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조류는 밀물때 서남서, 썰물때 동북동 방향으로 흐르며 조류의 세기는 0.5에서 0.7노트 사이가 되겠습니다. 금요일도 안전한 해양활동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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