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3월 22일 밤사이 풍랑주의보 해제되나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람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 정보입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서 쌀쌀하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21일 화요일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밤사이 차차 풍랑주의보는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계속해서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 수요일은, 음력 2월 25일로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린 소조기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권역별 조석 정보입니다.

한조금으로 인천의 고조는 11시 25분 608cm, 저조는 18시 6분 359cm가 되겠고요. 조차는 249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소래포구의 경우 화재 피해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영업 중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더불어 현재 중서부 내륙 곳곳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내린 상태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여수의 저조 시각은 11시 23분, 고조시각은 16시 46분으로 조차 51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소조기에 들면서 동해안에는 조차가 더 줄면서 고조와 저조 때 해수면의 변화가 크지 않겠습니다.수요일 동해시에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소식이 가능한데요.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의 저조 시각은 12시 24분 해수면 높이 148cm, 고조시각은 17시 14분 175cm로 예상됨에 따라 조차는 27cm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맹골수도의 조류는 소조기에 들면서 최강 유속 1.1에서 1.6m/s로 약해지겠고, 바람은 북북동쪽, 초속 5m 정도로 약하게 불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의 하루 중 유속이 가장 빠른 시각은 09시 25분과 14시 58분경이 되겠고요. 소조기에 들면서 유속은 0.2노트 이하로 줄겠습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전류시각은 07시 23분, 17시 28분경이 되겠습니다. 이 전류시각을 기준으로 유속이 가장 약해지고 조류의 방향도 바뀌겠습니다. 수요일도 행복하고 안전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