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2월 2일 서해 동해 먼바다 풍랑주의보 항해 조업하는 선박 유의 바람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아침기온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겠고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지겠으니까요. 털모자와 장갑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쓰셔야겠고요.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해상상황 살펴보면,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 하늘에는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는 오후 5시 56분에 해가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서쪽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목요일인 내일은 소조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겠습니다. 먼저 조석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군산의 고조는 06시 26분 605cm, 저조는 13시 4분 68cm로 조차 537cm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반대로 남해안은 오전에 저조가 나타나겠습니다. 여수의 경우 저조 06시 13분 41cm, 고조 12시 38분 293cm로 조차 252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조차는 속초와 독도20cm안팎, 울산의 조차는 35c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선박의 경우 출항시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제주항은 08시 22분 저조 때 조위 47cm까지 낮아지겠고, 14시 14분 고조 때 해수면 높이 233cm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 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으니까요.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황해권 인천남항은 11시 13분 남남서쪽 1.4노트, 17시 26분 북북동쪽 1.5노트로 물살이 빠르게 흐르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의 최강유속은 09시 11분 창조시 북북서 방향 0.6노트, 17시 5분 낙조시 남남동 방향0.7노트를 보이겠습니다.

제주권 제주항의 최강창조류는 13시 10분 서남서쪽 0.4노트, 최강낙조류 20시 6분 동북동쪽 0.5노트가 되겠습니다.

매월 1일은 해양 안전의 날입니다.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