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노래미'의 특징

삼시세끼 어촌편, '노래미'의 특징

2015.02.02.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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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 (속명: 놀래미)

몸이 가늘고 긴 원통형이며 적갈색, 흑살색, 갈색 등 서식처와 개체에 따라 체색이 다양하다. 눈 위쪽과 머리 뒤에 작은 육질 돌기가 있다. 옆줄은 하나로 같은 과의 쥐노래미(옆줄 5줄)과 구분된다. 크기는 15~20cm급이 흔하다.

분포는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이다.
노래미는 탐식성이 강하여 낚시에도 잘 낚인다. 몸에서 특유의 노린 냄새가 난다고 하며 껍질을 벗겨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겨울철 노래미는 나름대로 맛이 있다.


생태 모자반,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가 많은 암반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연안종이다. 산란기는 겨울이며 점착성 알을 해조 줄기나 바위에 붙인다. 부화된 새끼들은 등이 군청색을 띠고 물 표면을 떠다니며 살다가 몸길이가 3~4cm로 성장하면 몸이 갈색으로 바뀌면서 바닥으로 내려가 저서 생활을 시작한다.

FTV=염유나(한국낚시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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