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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대상어 중에 가자미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이 없다. 동 서 남해에서 배낚시를 하다 보면 10여 종 이상을 만날 수 있다. 낚시 대상어 광어, 가자미류를 구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광어(넙치): 크기가 1m에 달하며 최근 다운샷 낚시 대상어, 외줄낚시 대상어로 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서해안에서 인기가 높은 종이다. 광어(넙치)는 가지미류와 마찬가지로 몸이 좌우 상칭이 되지 않고 두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다.
2) 가자미류: 28종 중 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있는 종은 용가자미,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참가자미, 층거리가자미 등이며 이들은 모두 눈이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광어(넙치)와는 눈의 위치만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단, 가자미류 중 강도다리는 눈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 * 이름: 동해. 남해. 서해의 각 포구나 시장. 횟집 등에서 `도다리`라 불리는 종은 표준명이 도다리인 종 이외에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참가자미, 층거리가자미 등 비교적 크기가 작은 가자미류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일컫는 이름이다.)
(1) 어구가자미(표준명: 용가자미, Cleisthenes pinetorum): 낚시 대상어로 최근 강원도 속초, 고성에서 풍어를 맞고 있는 가자미는 용가자미 (현지명: 어구가자미)이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까지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에서 속초까지의 어시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종이며 크기는 40cm전후이다. 동해안에서 낚시로 잡는 놈들은 이 종의 어린놈들이다.
(2) 문치가자미: 경남 지방에서 ‘봄 도다리 쑥국’으로 유명한 남해안 지역에서의 `도다리`는 대부분 문치가자미이다. 12–2월 사이에 산란을 위하여 연안쪽으로 접근할 때부터 봄에 걸쳐서 많이 나므로 봄 도다리란 별명이 붙었다. 크기는 30cm 전후.
(3) 돌가자미: 돌가자미는 서해안과 남해 추자도 등지에서 `도다리`라고 불린다. 특징은 등쪽과 측선 위쪽 및 배쪽에 골질판이 몇 개씩 줄지어 있어,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하며 눈이 없는 쪽은 희고 매끄럽다. 몸에 비늘은 없다. 크기가 40-60cm에 달해서 흰쪽으로 뒤집어놓으면 광어(넙치)로 혼돈하기도 한다.
(4) 참가자미와 층거리가자미: 동해에서 ‘도다리’로 부르는 종으로는 참가자미와 층거리가자미가 대표적인 종이다. 체형 및 체색이 문치가자미와도 유사하지만 눈이 없는 쪽의 지느러미가장자리를 따라 노랑색을 띠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FTV= 명정구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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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어(넙치): 크기가 1m에 달하며 최근 다운샷 낚시 대상어, 외줄낚시 대상어로 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서해안에서 인기가 높은 종이다. 광어(넙치)는 가지미류와 마찬가지로 몸이 좌우 상칭이 되지 않고 두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다.
2) 가자미류: 28종 중 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있는 종은 용가자미,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참가자미, 층거리가자미 등이며 이들은 모두 눈이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광어(넙치)와는 눈의 위치만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단, 가자미류 중 강도다리는 눈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 * 이름: 동해. 남해. 서해의 각 포구나 시장. 횟집 등에서 `도다리`라 불리는 종은 표준명이 도다리인 종 이외에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참가자미, 층거리가자미 등 비교적 크기가 작은 가자미류들까지 모두 포함하여 일컫는 이름이다.)
(1) 어구가자미(표준명: 용가자미, Cleisthenes pinetorum): 낚시 대상어로 최근 강원도 속초, 고성에서 풍어를 맞고 있는 가자미는 용가자미 (현지명: 어구가자미)이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까지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에서 속초까지의 어시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종이며 크기는 40cm전후이다. 동해안에서 낚시로 잡는 놈들은 이 종의 어린놈들이다.
(2) 문치가자미: 경남 지방에서 ‘봄 도다리 쑥국’으로 유명한 남해안 지역에서의 `도다리`는 대부분 문치가자미이다. 12–2월 사이에 산란을 위하여 연안쪽으로 접근할 때부터 봄에 걸쳐서 많이 나므로 봄 도다리란 별명이 붙었다. 크기는 30cm 전후.
(3) 돌가자미: 돌가자미는 서해안과 남해 추자도 등지에서 `도다리`라고 불린다. 특징은 등쪽과 측선 위쪽 및 배쪽에 골질판이 몇 개씩 줄지어 있어, 손으로 만지면 까칠까칠하며 눈이 없는 쪽은 희고 매끄럽다. 몸에 비늘은 없다. 크기가 40-60cm에 달해서 흰쪽으로 뒤집어놓으면 광어(넙치)로 혼돈하기도 한다.
(4) 참가자미와 층거리가자미: 동해에서 ‘도다리’로 부르는 종으로는 참가자미와 층거리가자미가 대표적인 종이다. 체형 및 체색이 문치가자미와도 유사하지만 눈이 없는 쪽의 지느러미가장자리를 따라 노랑색을 띠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FTV= 명정구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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