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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피닝 릴을 구입하는데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1) 대상어 : 대상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번수를 결정한다. (예 : 감성돔과 벵에돔은 2,500~3,000번)
2) 가격대 : 릴 가격은 천차만별. 어차피 자신의 경제 사정이 허락되는 한도에서 고른다.
3) 쇼핑몰 : 한 곳을 선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편이 낫다. 마일리지 정책, 제품의 다양성을 잘 갖춘 쇼핑몰을 선정
4) 브랜드 : 다른 낚시용품은 몰라도 릴만큼은 일본 제품이 여전히 국산보다 품질이 앞선다. 보조스풀을 2~3개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을 사는 것이 좋다.
5) 베어링 : 베어링 볼 개수에는 크게 연연하지 말자.
위 도표는 다이와 엑셀러의 제원이다. 대부분 릴은 이런 제원표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번수 (1500~3000번)
낚싯줄을 몇 바퀴 감느냐의 횟수로 1500~2000번은 소형 릴에 해당. 1.5~2호 정도의 얇은 원줄을 감는다. (위 권사량 참조)
예를 들어, 위 권사량을 보면 2/150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2호 원줄을 150m 감을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원줄이든 최소 150m를 감을 수 있어야 하므로 내가 만약 3호 원줄을 감겠다면, 70m밖에 감을 수 없는 2000번 릴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이 제품에서는 3호 원줄을 150~200m 감을 수 있는 2500~3000번 릴을 권한다.
2. 베어링 수
베어링 개수가 많을수록 회전력이 좋고 릴링이 부드럽다. 하지만 반드시 절대적이지는 않다.
최근에는 저가 모델에도 베어링이 많이 든 것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이 고가 모델보다 성능의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이와 엑셀러의 경우 2CCRB+4BB, 1RB이므로 6+1 베어링 시스템이다. 여기서 RB는 롤러를 뜻한다. 이 제품은 6볼에 해당한다.
3. 기어비
위 제원표에서는 4.7 : 1이라고 나와있는데 이 말의 뜻은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감기는 스풀 횟수가 4.7바퀴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이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어비가 높은 것이며, 한 바퀴에 많은 양의 줄을 감아들인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고가 모델로 갈수록 기어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적은 회전으로도 효율적인 줄 감기를 실현한다는 것.
그만큼 대물과의 파이팅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뜻일 거다. 반대로 루어낚시에서는 기어비 높은 제품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4. 1회전/cm(예 70cm)
이 역시 기어비와 관련된 내용이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70cm가 감긴다는 의미다.
5. 무게
장시간 동안 들고 낚시해야 하므로 낚싯대와 릴의 무게는 매우 중요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게보다는 낚싯대와 릴 무게의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릴이 묵직하면, 무게 중심이 릴 시트 쪽으로 쏠리므로 낚싯대를 들고 있기가 편해진다.
무게는 번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와 비례해 올라가기 마련이다.
6. 권사량(호/m)
릴 번 수에 따라 해당 원줄을 몇 m씩 감을 수 있느냐를 표시한 것.
2500번의 경우 2/200, 3/150, 4/100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2호 원줄은 200m 감을 수 있고, 3호 원줄의 경우 150m 감을 수 있다는 뜻이다. 원줄이 두꺼울수록 감는 양이 적어진다. 원줄은 어떤 호수든 최소 150m는 감아야 한다.
FTV=김지민(‘입질의 추억’ 운영자, blog.naver.com/slds2)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 대상어 : 대상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번수를 결정한다. (예 : 감성돔과 벵에돔은 2,500~3,000번)
2) 가격대 : 릴 가격은 천차만별. 어차피 자신의 경제 사정이 허락되는 한도에서 고른다.
3) 쇼핑몰 : 한 곳을 선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편이 낫다. 마일리지 정책, 제품의 다양성을 잘 갖춘 쇼핑몰을 선정
4) 브랜드 : 다른 낚시용품은 몰라도 릴만큼은 일본 제품이 여전히 국산보다 품질이 앞선다. 보조스풀을 2~3개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을 사는 것이 좋다.
5) 베어링 : 베어링 볼 개수에는 크게 연연하지 말자.
위 도표는 다이와 엑셀러의 제원이다. 대부분 릴은 이런 제원표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번수 (1500~3000번)
낚싯줄을 몇 바퀴 감느냐의 횟수로 1500~2000번은 소형 릴에 해당. 1.5~2호 정도의 얇은 원줄을 감는다. (위 권사량 참조)
예를 들어, 위 권사량을 보면 2/150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2호 원줄을 150m 감을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원줄이든 최소 150m를 감을 수 있어야 하므로 내가 만약 3호 원줄을 감겠다면, 70m밖에 감을 수 없는 2000번 릴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이 제품에서는 3호 원줄을 150~200m 감을 수 있는 2500~3000번 릴을 권한다.
2. 베어링 수
베어링 개수가 많을수록 회전력이 좋고 릴링이 부드럽다. 하지만 반드시 절대적이지는 않다.
최근에는 저가 모델에도 베어링이 많이 든 것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이 고가 모델보다 성능의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이와 엑셀러의 경우 2CCRB+4BB, 1RB이므로 6+1 베어링 시스템이다. 여기서 RB는 롤러를 뜻한다. 이 제품은 6볼에 해당한다.
3. 기어비
위 제원표에서는 4.7 : 1이라고 나와있는데 이 말의 뜻은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감기는 스풀 횟수가 4.7바퀴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이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어비가 높은 것이며, 한 바퀴에 많은 양의 줄을 감아들인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고가 모델로 갈수록 기어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적은 회전으로도 효율적인 줄 감기를 실현한다는 것.
그만큼 대물과의 파이팅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뜻일 거다. 반대로 루어낚시에서는 기어비 높은 제품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4. 1회전/cm(예 70cm)
이 역시 기어비와 관련된 내용이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70cm가 감긴다는 의미다.
5. 무게
장시간 동안 들고 낚시해야 하므로 낚싯대와 릴의 무게는 매우 중요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게보다는 낚싯대와 릴 무게의 밸런스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릴이 묵직하면, 무게 중심이 릴 시트 쪽으로 쏠리므로 낚싯대를 들고 있기가 편해진다.
무게는 번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와 비례해 올라가기 마련이다.
6. 권사량(호/m)
릴 번 수에 따라 해당 원줄을 몇 m씩 감을 수 있느냐를 표시한 것.
2500번의 경우 2/200, 3/150, 4/100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2호 원줄은 200m 감을 수 있고, 3호 원줄의 경우 150m 감을 수 있다는 뜻이다. 원줄이 두꺼울수록 감는 양이 적어진다. 원줄은 어떤 호수든 최소 150m는 감아야 한다.
FTV=김지민(‘입질의 추억’ 운영자, blog.naver.com/sld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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