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걱턱 개선, 최소 만 6세 이상부터 권장”

“어린이 주걱턱 개선, 최소 만 6세 이상부터 권장”

2018.12.24. 오전 10: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어린이 주걱턱 개선, 최소 만 6세 이상부터 권장”
AD
YTN PLUS와 동탄연세바로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2월 22일 토요일 ‘어린이 주걱턱 개선, 언제 어떻게?’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동탄연세바로치과 박창범 원장이 출연했다.

주걱턱은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과도하게 발달하면서 아래턱이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박 원장은 “치아 사이의 교합이 맞지 않아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 있고, 외적인 콤플렉스로 인해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가 따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주걱턱은 유전일 확률이 크지만 입으로만 호흡하거나 턱을 괴거나 턱을 내미는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주걱턱 치료는 발견 즉시 성장조절 치료를 하거나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악 수술 또는 교정 절충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어릴수록 뼈 사이의 결합이 유연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다만 아이가 너무 어리면 교정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만 6세 정도부터 시작하길 권하고, 만 11세~15세 청소년이라면 교정기를 턱뼈에 직접 심는 방식이 교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렸을 때 주걱턱 교정을 하더라도 주걱턱이 재발할 수 있지만, 소아 청소년기에 턱 교정을 해주면 나중에 양악 수술을 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