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간병비 부담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 돌봐”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간병비 부담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 돌봐”

2018.11.14.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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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간병비 부담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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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1월 10일 ‘2018년 국민건강보험 혜택 확대④’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신순애 실장이 출연해 간호간병통합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24시간 입원 환자를 간병하도록 하는 제도다.

간병 서비스가 입원료에 포함되면서 간병비를 따로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75%가량 줄어든다.

신 실장은 “기존에는 간병인을 고용하면 입원비를 포함해 하루 평균 9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비 약 2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식사를 보조하거나 머리를 감겨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내용이 간병 서비스에 포함된다”면서도 “간호서비스의 범위를 벗어나는 잔심부름 등의 요구는 하지 않도록 환자와 보호자 분들의 인식 개선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전국 지정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지정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 실장은 “입원 절차에 있어 질병이나 중증도 등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고, 담당 주치의가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환자와 보호자 동의에 따라 입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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