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질환, 재발 막으려면 평소 관리해야”

“디스크 질환, 재발 막으려면 평소 관리해야”

2018.11.07.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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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질환, 재발 막으려면 평소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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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서울초이스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1월 3일 (토) ‘디스크 질환, 내게 맞는 치료는?’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이 출연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인구 비율이 늘면서 디스크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디스크 질환은 자세나 생활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재발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평소 척추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 원장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스트레칭을 가끔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윗몸일으키기나 수영, 특히 접영이나 평영은 잘못된 자세로 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면서 “여유가 된다면 도수 치료나 체형 교정 치료를 병행하면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운동과 재활치료 등 통증 완화 치료부터 하고, 통증이 아주 심각한 경우나 사지에 마비가 오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방법으로는 바늘을 이용한 수핵 성형술이 있는데, 미세한 특수 날이나 고주파가 달린 굵은 바늘을 디스크 부위에 삽입해 디스크를 치료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최 원장은 그러나 “신경 마비증이 동반된 경우 수술할 수 없고,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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