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통증 완화 치료부터”

“디스크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통증 완화 치료부터”

2018.11.05.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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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통증 완화 치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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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서울초이스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1월 3일 (토) ‘디스크 질환, 내게 맞는 치료는?’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이 출연했다.

최 원장은 “목과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디스크 질환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디스크 질환은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목과 허리 통증보다는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또 “척추질환의 치료법은 절대적인 것이 없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운동과 재활치료 등 통증 완화 치료부터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의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나 사지에 마비가 오는 증상이 나타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술 방법으로는 바늘을 이용한 수핵 성형술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 있고, 이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디스크가 터진 경우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있다.

최 원장은 “수핵 성형술은 미세한 특수 날이나 고주파가 달린 굵은 바늘을 디스크 부위에 삽입해 디스크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목과 허리 디스크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그러나 “신경 마비증이 동반된 경우 수술할 수 없고,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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