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디스크, 맞춤형 치료해야”

“척추 디스크, 맞춤형 치료해야”

2018.11.03.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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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맞춤형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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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서울초이스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1월 3일 (토) ‘디스크 질환, 내게 맞는 치료는?’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이 출연했다.

최 원장은 “목과 허리 디스크 치료에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며 “질환이 심해도 통증이 없을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이에 따라 치료 방식과 기간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운동과 재활 치료를 먼저 하고, 통증은 심하지만 일차적인 증상이라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먼저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크 수술은 처음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심하고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때 허리 디스크 환자는 굵은 바늘을 이용한 수핵성형 수술을 하고, 바늘 시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디스크가 터졌다면 척추내시경 수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허리뼈가 빠졌거나 과거 수술 부위가 재발해 허리 관절이 망가졌다면 두 개의 척추를 이어 붙이는 최소 절개 척추유합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척추 질환 예방에는 걷기 운동이 좋다”며 “그러나 윗몸일으키기나 수영을 잘못된 자세로 하면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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