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건강 해치는 휜 다리 “원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해야”

무릎 건강 해치는 휜 다리 “원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해야”

2018.10.29.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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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건강 해치는 휜 다리 “원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교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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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JS미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0월 27일 (토) ‘휜 다리 교정! 기억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JS미의원 이제성 원장이 출연했다.

양발을 붙이고 섰을 때 무릎이 붙지 않거나 무릎은 붙는데 두 발목 사이가 벌어지는 휜 다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원장은 “특히 치마나 딱 붙는 바지를 즐겨입는 여성들이 휜 다리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휜 다리는 뼈와 근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또 “하체 비만이나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고,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 변형이 생겨 근골격계 변형이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휜 다리를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도수치료나 운동요법 등의 물리치료와 뼈를 절단해서 다시 붙이는 ‘절골술’이 있으며, 최근에는 지방이식을 통해 교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방이식을 통한 휜 다리 교정은 허벅지나 무릎 안쪽 등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뽑아 세밀한 정제 과정을 거친 후 필요한 부위에 넣어 휜 다리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 원장은 “지방을 이식하면 무게 중심이 미세하게 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다리가 모아진다”면서 “다리 바깥쪽으로 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지방 흡입이나 근육 축소술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그러나 “다리 뼈 자체가 많이 휜 경우에는 뼈 교정이 필요하므로 지방이식보다는 절골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평소 다리를 꼬고 앉거나 바닥에 양다리를 한쪽으로 모으고 앉는 자세 등은 휜 다리를 일으킬 수 있는 습관이므로 고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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