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디지털 치아 교정, 정확도 높이고 치료기간 줄여”

“개인 맞춤형 디지털 치아 교정, 정확도 높이고 치료기간 줄여”

2018.09.12.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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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ATA(에이티에이)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9월 8일(토) ‘개인 맞춤형 디지털 치아 교정‘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오현근 ATA치과 원장이 출연해 ‘디지털 치아 교정’을 설명했다.

오 원장은 “3D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치아 교정’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디지털 치아 교정’은 3D 스캐너로 환자의 구강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환자 개인마다 맞춤형 장치를 제작해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오 원장은 “사람마다 치아의 크기와 두께, 그리고 구강구조가 다른데 맞춤형 장치를 제작해 이물감 없고 더욱 정밀한 교정이 가능해졌다”며 “장치를 넣는 위치와 치아 이동 방향, 교정 후 결과까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치아에 붙인 장치가 보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심미성을 고려한 교정 장치를 이용하면 된다.

오 원장은 “보이지 않는 장치로는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투명 교정 장치와 치아 안쪽에 붙여 보이지 않게 하는 설측 교정 장치가 있는데, 설측 교정 장치의 경우 두 줄 와이어를 이용해 교정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 장치 역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인증업체의 장치를 쓰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료 기간에는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정 장치 사이에 낀 음식물 등을 제대로 칫솔질해주지 않으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등을 잘못 먹으면 치아교정 장치가 떨어지거나 파손될 수 있는데, 교정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한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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