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당일 임플란트를? "꼼꼼한 사전 진단은 필수!"

발치 당일 임플란트를? "꼼꼼한 사전 진단은 필수!"

2018.05.07.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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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당일 임플란트를? "꼼꼼한 사전 진단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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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더밝은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5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수술, 기억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제상 더밝은치과 원장이 출연해 ‘당일 임플란트’에 관해 설명했다.

‘임플란트’란 빠진 치아를 대신해 인공 치근을 심고, 자연치아와 같은 보철물을 씌워서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다.

박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초창기에는 잇몸 뼈 회복을 위해 오랜 기간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3차원 CT를 통해 발치 당일에도 식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당일 임플란트는 내원 횟수와 치료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당뇨 등 소모성 질환으로 빠른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권한다”면서도 “치아가 많이 손상된 경우, 치조골이 약한 경우, 풍치나 염증이 심한 경우 등에는 바로 진행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사전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잇몸뼈가 약한 노년층의 경우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최근에는 자가혈성장인자인 ‘CGF’를 활용해 회복을 촉진시키기도 하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사랑니나 발치된 치아를 첨단 의료 공법으로 가공해 잇몸에 식립하는 자가치아뼈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과도한 힘이나 또한 옆으로 가해지는 힘을 장기간 받았을 때는 부속품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보철이 끝난 후에는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임플란트 주변 잇몸 조직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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