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천연 발효빵, 맛있게 먹으려면?

YTN PLUS와 커피카라 베이커리 스튜디오가 공동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1일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천연 발효빵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혜진 커피카라 베이커리 스튜디오 이사가 출연해 ‘천연 발효빵’에 관해 설명했다.

문 이사는 “천연 발효빵은 천연 효모와 발효 미생물이 살아있는 '발효종'을 이용해 만든다”며 “인공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건강에 좋고 반죽이 발효되면서 특유의 감칠맛을 낸다”고 말했다.

천연 발효빵 종류에는 바게트, 캄파뉴, 치아바타, 통밀빵 등이 있고 오븐이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문 이사는 “천연 발효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을 바로 밀봉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천연 발효빵 특유의 질감을 느끼려면 뜨거울 때 먹는 것 보다 충분히 식힌 후 안에 있던 가스를 빼고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는 “남은 빵을 보관할 때는 식용 랩으로 싸고, 다시 한 번 지퍼 백 등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며 “냉동실에서 꺼낸 빵은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자연해동하거나 먹기 직전 오븐에 살짝 굽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빵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햄이나 치즈, 발사믹 오일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