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에서는 정철 포미즈 여성병원 과장이 출연해 '자궁근종'에 관해 설명했다.
정 과장은 “자궁근종은 자궁 내 평활근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양성종양”이라며 “방치치하면 난임, 불임, 자궁유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치료법으로 자궁적출술, 자궁절제술 등 수술적 요법과 절개를 최소화한 자궁근종용해술, 혈관색전술, 그리고 절개를 하지 않는 하이푸 시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푸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로 자궁 병변을 선택·겨냥해 근종 뿌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정 과장은 “초음파가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종양 온도를 높여 파괴한다”며 “치료 부위를 실시간 관찰함으로써 목표 종양만 태우는 거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세포나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아 자궁내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자궁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앞둔 여성에게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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