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 전 이것만은 꼭!

자궁질환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 전 이것만은 꼭!

2017.09.30. 오후 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자궁질환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 전 이것만은 꼭!
AD
YTN PLUS와 참조은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30일)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 기억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재호 참조은병원 산부인과 과장이 출연해 자궁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최 과장은 “대표적인 자궁질환의 하나인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을 만드는 것”이라며 “혹 위치나 크기에 따라 장기를 누르고 생리통, 빈혈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또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에 생기면서 생리양이 늘고 생리통이 심해진다”며 “자궁이 전반적으로 커지므로 혹 부분만 제거하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최 과장은 자궁질환 치료법으로 ‘하이푸 시술’을 추천하며 “시술 후 합병증 가능성이 적고 일상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하이푸 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병변 부위에 집속시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괴사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최 과장은 “이 시술에 앞서 고려할 점은 환자 상태나 혹의 성질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단기간 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도 있고, 강한 치료를 해도 호전 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