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법 ‘인공디스크 치환술’ “수술 후 관리 중요”

허리디스크 치료법 ‘인공디스크 치환술’ “수술 후 관리 중요”

2017.08.1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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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남베드로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19일)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통한 허리디스크 치료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이 출연해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윤 원장은 “허리디스크란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는 ‘디스크’가 노화나 잘못된 자세, 외상 때문에 망가져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며 “손상된 신경에 자극을 주면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대부분 약물 치료와 보존적 치료, 재활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개선될 수 있고, 실제로 수술 받게 되는 경우는 약 3~5%미만 정도”라며 “최근에는 배를 통해서 수술하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많이 개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망가진 디스크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미리 설계한 인공디스크를 집어넣는 수술법이다.

윤 원장은 “배를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허리의 근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으며 인공디스크의 수명이 약 70~80년 정도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회복기간은 1주일 정도 걸리는데,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흡연 등 잘못된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땀이 약간 나고 숨이 찰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등을 항상 맞닿도록 한다. 턱은 아래쪽으로 살짝 구부리면서 가능한 척추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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