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말아야"

"성장기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말아야"

2017.08.09.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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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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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이바른교정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5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성장기 치아교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기용 이바른교정치과 대표원장이 출연해 성장기 치아교정에 대해 설명했다.

안 원장은 “위, 아래 치아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은 충치와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또 씹는 기능이 떨어져 소화를 못 시키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부정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안 원장은 “주걱턱이나 무턱 등 골격 형태나 삐뚤어진 치아 배열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며 “그러나 어머니가 한 쪽으로만 모유 수유를 했거나, 아이가 손가락을 자주 빨거나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치아가 비뚤어진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특히 소아기에 주걱턱이나 좁은 턱뼈 때문에 골격에 문제가 생기면, 예방 차원에서 만 6~8살에 교정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교정치료 장치 종류에는 잘못된 구강 습관을 조절하는 ‘구강 악습관 차단 장치’, 좁은 턱을 넓혀주는 ‘악궁확장 장치’, 위턱과 아래턱 성장을 조절하는 ‘악정형 장치’ 등이 있다.

안 원장은 “어린이들은 뺐다 끼우는 ‘가철식 교정 장치’와 ‘습관 교정 장치’를 많이 쓰고, 영구치 맹출이 끝난 후에는 ‘고정식 교정 장치’를 쓴다”며 “종류가 다양하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장치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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