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 줄이려는 노력해야"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 줄이려는 노력해야"

2017.05.20.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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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 줄이려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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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녹색소비자연대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20일) ‘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편을 방송했다.

정윤선 울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뿐만 아니라 일부 아웃도어 제품, 주방세제, 컵라면 스티로폼 등에 환경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PFC), 비스페놀 A, 트리클로산 등이 있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이러한 물질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우리 몸속에 쌓여 독성을 뿜거나 성조숙증, 불임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특히 과불화화합물은 200도가 넘으면 기화돼서 가스로 방출되기 때문에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정 국장은 요리할 때 음식물이 타면 탄화 소수와 함께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삶거나 찌는 조리법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또 "주방세제는 적정 사용량을 지키고 프라이팬 등 조리기구를 구입할 때는 유해물질이 들었는지 소재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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