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적 ‘자궁근종’, 예방할 수 있을까?

여성의 적 ‘자궁근종’, 예방할 수 있을까?

2017.04.26.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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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적 ‘자궁근종’, 예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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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남에이치여성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2일 '자궁근종의 중재적 치료, 하이푸 시술이란?' 편을 방송했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출혈이나 통증, 월경과다,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유전이나 호르몬 이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궁근종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궁 건강부터 챙기는 게 좋다.

조필제 강남에이치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육류나 유제품은 성장호르몬이 들어 있어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밤늦게 잠들수록 에스트로겐 분비도 증가하기 때문에 가급적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 하복부 찜질이나 반신욕, 족욕 등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조 원장은 “자궁근종은 심하면 난임과 유산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 치료, 중재적 치료 방법이 있는데, 중재적 치료법인 하이푸 수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근종만 태워 없앤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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