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로 지방세포 줄이는 ‘지방흡입술’

부위별로 지방세포 줄이는 ‘지방흡입술’

2017.01.1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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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로 지방세포 줄이는 ‘지방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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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라미체성형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4일 ‘잘 빠지지 않는 군살 줄이기, 지방흡입술이란?’ 편을 방송했다.

김윤지 라미체성형외과 원장은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면 얼굴 살이 빠져서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특별한 경우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줄이는 지방흡입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술이란 피부 속에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층을 제거해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 수술이다.

김 원장은 “지방흡입술의 가장 큰 특징은 부위 별로 지방을 골라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주로 단기간에 잘 빠지지 않는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을 절개해서 특수한 주사기인 캐뉼라를 이용해 지방 세포를 줄인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늘어진 팔의 지방을 제거할 때는 신경과 혈관의 위치가 가까우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근육과 지방층이 많은 허벅지를 수술할 때는 안쪽은 일자로, 바깥은 곡선 모양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우리 몸에서 가장 지방층이 두꺼운 복부의 경우 지방의 깊이를 정확히 파악해서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 세포의 수를 줄이더라도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 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 원장은 “무작정 굶으면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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