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로 허리디스크 개선”

“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로 허리디스크 개선”

2016.11.14.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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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로 허리디스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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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굿닥터튼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2일 ‘SELD 미니레이저디스크 시술로 허리디스크 치료하기’ 편을 방송했다.

임강택 굿닥터튼튼병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퇴화는 막을 수 없다”며 “수술이든 비수술 치료든 재발률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따라서 배설 기능에 장애가 오거나 다리 근육의 힘이 빠지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이외 대부분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신경성형술, 물리치료, 도수치료, 그리고 SELD 즉, 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 등이 있다”며 “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SELD)은 3mm의 얇은 관을 꼬리뼈에 넣어 소형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로 디스크를 태워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술법의 특징은 통증의 원인인 신경 유착을 없애주며 국소 마취로 시술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또, 절개가 없어 흉터가 남지 않는다.

임 원장은 “평소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단을 올라갈 때는 난간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당기면서 올라야 좋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은 자세 중의 하나다. 임 원장은 “상체 무게가 그대로 디스크에 전달되기 때문에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된다”며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할 것을 당부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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