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로 치료

허리디스크,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로 치료

2016.10.01.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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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E.L.D)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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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굿닥터튼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1일)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허리디스크, S.E.L.D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법이란?’ 편을 방송했다.

박춘근 굿닥터튼튼병원 병원장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 같은 구조물을 ‘디스크’라 하는데 이 구조물에 이상이 생긴 것을 보통 ‘허리디스크’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40대 이상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허리디스크가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20~30대 등 젊은이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박 병원장은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허리부터 엉덩이와 종아리, 발뒤꿈치까지 통증이 서서히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지만 치료 효과가 없으면 약물 주사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치료하게 된다.

박 원장은 “레이저 시술의 경우 꼬리뼈 쪽에 3mm 정도의 얇은 관을 넣어 레이저로 디스크를 태우게 되는데, 치료에 따른 회복 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그러나 “통증이 극심하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때는 수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디스크 질환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빠르게 진단 받아야 하며 평소 허리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하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적어도 40~50분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평소 꾸준히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디스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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