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맞는 건강검진으로 생활습관병 예방하자!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으로 생활습관병 예방하자!

2016.09.26.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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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건강검진으로 생활습관병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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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4일 ‘혹시 나에게도? 생활습관병,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하기’ 편을 방송했다.

‘생활습관병’이란 개인의 식습관이나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이 대표적이고 잦은 음주로 인한 간경화와 간암, 흡연이 원인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도 생활습관병에 포함된다.

류한희 KMI 한국의학연구소 내과전문의는 “생활습관병은 중증으로 이어지면 목숨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하거나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건강검진에 대해 “50~60대에는 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장 초음파나 경동맥 초음파, 뇌 영상촬영 등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은 이 시기에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골밀도 검사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류 전문의는 “40~50대에는 암이 많이 생기므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 흉부 X-ray, 저선량 폐 CT, 갑상선 초음파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인병이 생기는 비율이 높아지는 20~30대에는 혈압과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모두 측정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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