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코 시술 시 주의할 점은?"

"반영구 코 시술 시 주의할 점은?"

2016.02.26.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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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은 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코끝까지 세우는 이른바 ‘쁘띠코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이코 시술’ 등을 통해 코 성형 이후의 모습을 예상해보는 차원에서 시술 받는 경우도 많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쁘띠코 시술은 10분 내외의 간단한 주사시술로,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대학생들이나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코 형태와 부위에 따라 종류와 길이가 다른 두세 가지의 실을 사용하는 ‘맞춤형 쁘띠코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녹는 실로 콧대를 충분히 높이고 녹지 않는 실로 코의 피부조직과 유착되는 원리를 이용해 코 모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에버코’ 등의 시술법이 특히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콧대는 피부 층이 얇은 경우가 많아 실을 주입할 경우 실 자국이 생기거나 비치기 쉽다. 전문의들은 따라서 코 상태를 충분히 진단하고 시술 가능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입된 실이 코끝이나 입안으로 튀어나오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 역시 주의해야 한다.

라미체성형외과 민희준 원장은 “병원마다 사용하는 실의 종류와 의사의 시술 경험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환경과 자신에 맞는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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