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환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등 맞춤 시술 가능"

"여성 질환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등 맞춤 시술 가능"

2016.02.16.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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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환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 등 맞춤 시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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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청담산부인과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의 ‘심한 월경통의 원인이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법 알아보기’ 편이 지난 13일 방송됐다.

‘자궁근종’은 양성 종양으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의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근종 치료는 크게 수술적인 치료와 비수술적인 치료로 나뉜다. 예전에는 주로 자궁적출 등과 같은 수술을 시행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자궁동맥색전술,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 치료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에 집중시켜 종양을 제거하는 원리다. 김 원장은 “절개를 하지 않아 상처나 출혈이 없고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과 자연 분만이 가능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자궁 건강을 위해서는 “배를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고 "1년에 1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하이푸 시술의 경우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하다면서 의료진과의 사전 상담을 권유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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