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질환, 심해지기 전 비수술 치료로”

“척추 질환, 심해지기 전 비수술 치료로”

2016.01.20.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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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 심해지기 전 비수술 치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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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든든한 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 척추 질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편이 지난 15일 방송됐다.

현대인들은 공부나 업무 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진만 든든한 병원(경기 고양시 덕이동) 원장은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 내장증 등이 발생하면서 요통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질환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척추 질환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할 필요는 없으며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비수술적 치료는 신체 조직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장점이 따른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는 척추관과 척추 신경관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약물 주사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키는 ‘경막외 차단술’을 비롯해 ‘신경성형술’, ‘풍선 확장술’ 등이 있다.

김 원장은 “간단한 국소 마취를 통해 10~15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에 시술이 이루어지고, 빠르게 정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하고 “비수술적 치료 후에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일정 기간 안정을 취하고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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