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건성 등 개인 두피 상태에 따른 맞춤 관리가 중요”

“지성인가요? 건성인가요?”

피부가 지성인지, 건성인지를 묻는 질문은 일반 화장품 매장 또는 피부과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피부는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등 여러 타입이 존재한다. 화장품, 로션 등 피부 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도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각종 피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는 피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겉으로 많이 노출되어있지 않아 소홀히 하기 쉬운 두피에도 각각 종류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탈모·두피 케어 전문 업체 닥터스칼프 정훈 대표는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자신의 두피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피도 피부만큼 예민하기 때문에 두피 상태에 맞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비듬, 두피 각질, 뾰루지 등 트러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더 세심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 대표는 문제 증상을 초기에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가 심해질 경우 탈모나 지루성 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두피에도 크게 지성 두피와 건성 두피가 있다"며 "지성의 경우 모발이 쉽게 기름지고 피지분비량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지성 두피에서는 여름철 뾰루지, 지루성 두피염 등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대표는 “지성 두피는 피지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두피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관리를 받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청결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성 두피는 두피 전체에 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한 경우를 말한다. 수분이 많이 없고 건조하기 때문에 비듬이 생기기 쉽고 각질과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정 대표는 건성 두피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씨포스(Sea Force) 마스크 두피 팩’ 같은 두피 수분 보충 제품 사용을 추천했다.

씨포스(Sea Force) 제품은 천연 미네랄 헤어제품으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해 두피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또 모발을 생기있게 유지하고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해 특히 여름철 휴가 후 두피 건강 유지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