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빌딩 관리인 박 모(60)씨는 업무 특성상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일이 잦다. 비교적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지만 최근 다리에 생긴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왼쪽 다리 복숭아뼈 위쪽에 상처가 생겼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쳤다. 상처는 계속 커져서 손바닥 크기의 궤양이 됐다. 집에서 기본적인 자가 치료만 시행하다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하지정맥류 진료 병원을 찾았다.
박 씨의 병명은 하지정맥류로 인한 ‘하지 궤양’이었다. 하지정맥류를 오랫동안 방치해 만성정맥부전이 생겼고 이는 정체성 피부염과 하지 궤양으로 발전했다.
서울 영등포동 타브로항외과 구대진 원장은 “하지 궤양은 다리의 순환 장애에서 비롯된 질환이다. 안쪽 복숭아뼈 바로 위에 갈색을 띠면서 가려움증, 진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체성 피부염 환자에서 나타나는 하지 궤양은 피부에 큰 변형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흔히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내의 판막이 망가져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구 원장은 “정맥 내 판막은 혈액이 심장 쪽으로만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망가지면 혈액이 쏠리면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혈관이 튀어나와도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통증이나 부종 등이 없으므로 이를 그래두 두었다가 혈액순환부전이 심해지면 정체성 피부염과 하지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구 원장은 “하지 궤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하지정맥류 수술이다”라며 “궤양은 이 수술 후 금세 회복될 수 있으므로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왼쪽 다리 복숭아뼈 위쪽에 상처가 생겼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쳤다. 상처는 계속 커져서 손바닥 크기의 궤양이 됐다. 집에서 기본적인 자가 치료만 시행하다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하지정맥류 진료 병원을 찾았다.
박 씨의 병명은 하지정맥류로 인한 ‘하지 궤양’이었다. 하지정맥류를 오랫동안 방치해 만성정맥부전이 생겼고 이는 정체성 피부염과 하지 궤양으로 발전했다.
서울 영등포동 타브로항외과 구대진 원장은 “하지 궤양은 다리의 순환 장애에서 비롯된 질환이다. 안쪽 복숭아뼈 바로 위에 갈색을 띠면서 가려움증, 진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체성 피부염 환자에서 나타나는 하지 궤양은 피부에 큰 변형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흔히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내의 판막이 망가져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구 원장은 “정맥 내 판막은 혈액이 심장 쪽으로만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망가지면 혈액이 쏠리면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혈관이 튀어나와도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통증이나 부종 등이 없으므로 이를 그래두 두었다가 혈액순환부전이 심해지면 정체성 피부염과 하지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구 원장은 “하지 궤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하지정맥류 수술이다”라며 “궤양은 이 수술 후 금세 회복될 수 있으므로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