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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요즘 ‘키’는 남녀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키 성장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년기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는 키가 학업 못지않은 뜨거운 이슈이다.
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우리 몸의 뼈 건강은 평소 자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천 부평구 참누리병원․참누리한방병원 남문식 원장은 최근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일자목, 거북목이라 불리는 목뼈 질환과 성장기 아이들의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남 원장에 따르면 정상적인 목뼈는 살짝 휘어진 C자형의 커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목뼈의 커브가 일자형으로 펴진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자목이라 부르고 목이 앞으로 굽어 거북이 목처럼 보이는 것을 거북목이라고 한다.
그는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공부를 하거나 습관적, 반복적으로 컴퓨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등의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일자목, 거북목 질환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는 목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등과 어깨가 굽어지는 문제를 일으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키가 더 클 수 있음에도 자라지 못하는 ‘숨은 키’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목의 위치가 바르면 몸 전체의 균형도 맞춰진다. 올바른 체형 교정은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숨은 키를 되찾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바른 체형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향한 목을 바르게 교정하여 목뼈를 C자형으로 맞춰주고 굽어있는 등을 펴주면 전신의 균형이 잡힐 뿐만 아니라 숨은 키가 밖으로 나와 키도 커지고 당당해 보이기까지 한다.
아울러 우리 몸의 모든 신경들은 뇌에서 시작되어 목을 지나 온 몸으로 퍼지는데, 목뼈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으면 목 근육의 통증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소화 불량과 같은 내부 장기의 문제 등 전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남 원장은 “무의식중에 취한 자세는 오래 지속되고 이는 습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틀어진 뼈를 교정하는 여러 가지 치료요법이 있지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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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우리 몸의 뼈 건강은 평소 자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천 부평구 참누리병원․참누리한방병원 남문식 원장은 최근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일자목, 거북목이라 불리는 목뼈 질환과 성장기 아이들의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남 원장에 따르면 정상적인 목뼈는 살짝 휘어진 C자형의 커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로 목뼈의 커브가 일자형으로 펴진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자목이라 부르고 목이 앞으로 굽어 거북이 목처럼 보이는 것을 거북목이라고 한다.
그는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공부를 하거나 습관적, 반복적으로 컴퓨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등의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일자목, 거북목 질환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는 목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등과 어깨가 굽어지는 문제를 일으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키가 더 클 수 있음에도 자라지 못하는 ‘숨은 키’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목의 위치가 바르면 몸 전체의 균형도 맞춰진다. 올바른 체형 교정은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숨은 키를 되찾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바른 체형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향한 목을 바르게 교정하여 목뼈를 C자형으로 맞춰주고 굽어있는 등을 펴주면 전신의 균형이 잡힐 뿐만 아니라 숨은 키가 밖으로 나와 키도 커지고 당당해 보이기까지 한다.
아울러 우리 몸의 모든 신경들은 뇌에서 시작되어 목을 지나 온 몸으로 퍼지는데, 목뼈의 위치가 올바르지 않으면 목 근육의 통증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소화 불량과 같은 내부 장기의 문제 등 전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남 원장은 “무의식중에 취한 자세는 오래 지속되고 이는 습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틀어진 뼈를 교정하는 여러 가지 치료요법이 있지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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