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는?

전립선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는?

2018.11.17.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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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받는 남성들! 한의학 치료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혁규 한의학 박사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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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나이에 따라서 전립선 질환이 달라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인터뷰 : 한혁규 금산미학한의원 대표원장]
‘전립선염’은 젊은 층에서 요도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경우 전립선 내로 세균이 침입해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허리에 통증이 있을 경우 전립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보통 50살 전후에 발생하며,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통과하기 힘들고 이로 인해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자]
그럼 한의학적으로 전립선 질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뷰]
개인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 처방으로 산수유, 복분자, 구기자, 야관문 등의 생약을 바탕으로 해서 전립선의 기능 저하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신장과 방광 기능을 강화합니다.
그리고 혈자리에 침과 약침을 놓아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전립선의 기능을 올려줍니다.
또한 온열치료가 있는데요, 뜸으로 경혈이나 전립선 주위를 따뜻하게 하기도 합니다.

[기자]
평소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 ‘이것만은 꼭 지켜라’ 하는 것,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의료진에게 전립선 비대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서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평소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알코올, 카페인 혹은 지나치게 맵거나 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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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질문으로 궁금증 해결하기!]

[기자]
‘날씨와 전립선 질환이 관련이 있다’, 맞는 말인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비뇨기 질환은 대부분 악화되는데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은 적어지고 소변량은 많아져 방광이나 요도, 전립선에 가해지는 자극도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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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추운 날씨와 전립선 건강이 연관이 있다고 하니까요, 올겨울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 주시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시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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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공영주 기자 / 촬영·편집 정원호, 강재연 피디 / 구성 공영주,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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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금산미학한의원 (02-55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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