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서 찾은 초록빛 향기, 녹차의 효능은?

보성에서 찾은 초록빛 향기, 녹차의 효능은?

2016.05.2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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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차 한잔해요.”라는 말 많이 하시죠? 그만큼 몸에 좋은 차는 마음의 여유를 안겨주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생활 속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녹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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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에 녹차를 많이 마시는데요. 차나무 잎으로 만든 건 다 녹차인가요?

[인터뷰 : 박근형 전남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
차나무 잎으로 만든 것을 ‘차(茶)’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발효하지 않은 차를 ‘녹차, 발효한 차를 ‘홍차’, 미생물로 발효한 차를 ‘흑차’라고 합니다.

[앵커]
“녹차를 마시면 몸에 좋다.”라고들 하는데요. 정확한 효능이 궁금합니다.

[인터뷰]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주요한 성분이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화도 억제하고, 질병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미세먼지를 통해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가지 중금속 등 나쁜 성분들을 빼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 즉 카페인을 조금만 섭취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거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분들이라면 조금 적게 드시는 것이 좋겠죠?

[앵커]
녹차 잎도 먹을 수 있나요?

[인터뷰]
잎을 가루로 만들어 가루차로 마실 수 있고, 남은 이파리를 나물로 먹을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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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녹차 티백은 잔에 오래 담글수록 좋나요?

A. 녹차 티백은 1분 정도 우린 것이 좋고요. 잎은 1~2분 정도 우린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우리면 떫거나 쓴맛이 강해져서 오히려 맛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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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에 좋은 차 한 잔은 마음에 안정까지 가져다주는데요.
적당한 양의 녹차 섭취로 건강까지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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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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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보성녹차밭 (061-852-4540), 보성군청 (061-852-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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